환경

포스코스틸리온, 전 공장 태양광 설비 가동… ‘2050 탈탄소’ 가속페달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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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스코스틸리온 전(全)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포인트뉴스 = 신세희 기자] 포스코스틸리온이 포항 본사를 비롯해 도금 및 컬러공장 등 주요 사업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에너지 환경 주권’ 확보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 유휴 부지 활용한 재생에너지 대체… 연간 전력 6.5% 확보

포스코스틸리온은 총 면적 약 2만 75㎡에 달하는 공장 지붕과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번 설비 가동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공장 운영에 직접 투입되며, 이를 통해 연간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6.0%에서 6.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이는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을 직접적으로 감축하는 실질적인 환경 경영 성과다.

■ 고내식 ‘PosMAC 3.0’ 적용으로 설비 수명 및 경제성 강화

에너지 생산 효율뿐만 아니라 설비의 지속 가능성에도 공을 들였다. 태양광 패널 지지대와 케이블 트레이 등 주요 구조물에는 포스코의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인 ‘PosMAC 3.0’을 적용했다. 일반 아연도금강판 대비 부식 견딤성이 월등히 높은 PosMAC 3.0은 해안 인근의 염분 섞인 해풍 속에서도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어, 설비 교체 주기를 늦추고 유지 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R&D 정밀 진단’ 결과물이 현장에 적용된 사례다.

■ ESG 경영 가속화로 친환경 철강 생태계 구축 선도

포스코스틸리온은 2022년 본사 지붕 태양광 설치를 시작으로 잉여 스팀 재활용 등 탄소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지속해왔다. 천시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설비 구축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프리미엄 컬러 강판 브랜드 ‘인피넬리’와 함께 친환경 철강사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정책이 될 전망이다.


신세희 기자의 시각: "포스코스틸리온의 이번 행보는 단순히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것을 넘어, 자사의 고성능 철강재인 'PosMAC'을 직접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술 주권'과 '환경 보호'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줍니다. 포인트뉴스가 주목하는 환경 정책적 관점에서 볼 때, 제조 현장의 유휴 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 기지로 탈바꿈시키는 모델은 탄소 국경세 도입 등 글로벌 환경 규제 위기를 돌파할 가장 현실적이고 능동적인 대안입니다. 산업 생태계가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기술적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사례로 진단됩니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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