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 신제품 12억 흥행… 제약 기술이 이끄는 뷰티 혁신

[포인트뉴스 신세희 기자] 제약 기반의 피부 과학 기술이 홈쇼핑 시장을 다시 한번 뒤흔들었다. GS샵은 지난 11일 진행된 동국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상품 ‘2026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 론칭 방송에서 2시간 만에 12억 원의 주문액을 달성하며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흥행은 단순한 화장품 판매를 넘어, 제약사의 R&D 역량이 소비자들의 '슬로 에이징(Slow Aging)' 니즈와 결합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확고한 성장세를 증명한 사례로 풀이된다. 2015년 첫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마데카 크림은 제약 기술의 대중화라는 측면에서 K-뷰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 R&D 정밀 진단: ‘표적 테카(TECA)’ 기술로 유효 성분 전달 극대화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동국제약이 축적해온 병풀 추출 기술의 정수인 ‘표적 테카(TECA)’에 있다. 제약 공법을 기반으로 한 테카 성분의 크기를 기존 대비 10% 수준으로 초미세화하여 피부 흡수율과 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는 단순히 성분을 배합하는 수준을 넘어, 분자 구조 제어를 통해 이마, 눈가, 팔자 주름 등 안면 노화 부위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다. 포인트뉴스가 주목하는 R&D 정밀 진단 관점에서 볼 때, 제약사의 메디컬 등급 기술이 화장품 제형에 안정적으로 이식되어 실질적인 안티에이징 데이터를 도출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 유통 채널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브랜드 가치 극대화
마데카 크림의 성공 배경에는 GS샵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 GS샵은 2015년 초기 론칭 단계부터 동국제약이 가진 제약사로서의 신뢰도를 TV홈쇼핑 채널에 최적화된 브랜드 심벌과 콘셉트로 전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GS샵에서만 누적 주문액 3,200억 원, 누적 구매 고객 18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달성했다. 양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마데카 크림 브랜드 위크’를 단독 진행하며, TV와 모바일 앱을 연동한 다각도 마케팅을 통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 슬로 에이징 트렌드 속 더마 코스메틱의 미래 가치
인구 구조의 변화와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드는 ‘슬로 에이징’이 뷰티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더마 코스메틱의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혜진 GS샵 뷰티팀 MD는 “마데카 크림은 제약사의 기술력에 유통 채널의 전문성이 더해져 성공한 민관 협력의 표본”이라며, 리뉴얼 제품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샵은 향후 앰플, 마스크팩, 집중 초음파 디바이스 등 라인업을 확장해 토털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희 기자의 시각: "동국제약과 GS샵의 협업은 제약 산업의 외연 확장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포인트뉴스의 보도 철학인 '보건 주권'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병풀 추출물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독자적인 원료 주권을 확보하고 1조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특히 제약사의 엄격한 품질 관리(QC)와 R&D 역량이 화장품이라는 대중 소비재와 만나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 점은, 향후 바이오 기술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국내 경제의 핵심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