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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한성숙…李 정부, 'LG·네이버 출신' 기업인 전진배치 (종합)

acb Ad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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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LG AI연구원장 [사진=LG]](https://cdn.presscon.ai/prod/119/images/resize/800/20250623/1750671292681_681236838.webp)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강소현 기자] 이재명 정부에서 네이버, LG 등 주요 기업 출신 인사들이 정부 핵심 요직에 연달아 발탁되며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실과 내각 주요 부처에 잇따라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실용주의 국정 운영'과 'AI 강국 도약'이라는 새 정부의 전략 기조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다. LG 출신 인사 2명, 네이버 출신 인사 1명 등 기업인이 정부 핵심 보직에 발탁된 점이 주목된다. 앞서 이달 중순엔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돼 이목을 끌었다.
먼저 LG AI연구원장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현장 중심 기술 전문가다. LG전자 AI추진단장을 거쳐 LG AI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국내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올해 3월 공개된 ‘엑사원 딥’은 중국 딥시크를 능가하는 추론 성능으로 주목받으며, 한국형 소버린 AI 개발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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