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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과 4.4%p 차로 경쟁…단일화는 '긍정' vs '부정' 갈등

박정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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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인 18일 저녁에 열린 제21대 대선 첫 TV 토론회가 끝난 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간 지지도는 4.4%p 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브리리서치가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46.0%, 김문수 후보는 41.6%를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5%,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1%,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0.7%,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0.5%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층은 단일화에 대해 60.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72.0%는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1.3%, 국민의힘이 38.5%, 개혁신당이 6.7%, 조국혁신당이 2.2%, 자유통일당이 1.5%, 진보당이 1.0%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결과적으로 대선 후보 간 지지도는 여전히 변동 가능성이 높으며,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정당 지지도 또한 매우 가깝게 나타났다.
박정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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