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 음식배달까지 확장? 로보택시, 실망 딛고 질주하나 [김기혁의 테슬라월드]

박정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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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계획 없다”…작년 10월 공개 당시 부정적 반응 주류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3월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사비로 구매한 테슬라 차량을 시승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시제품을 공개했을 당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상당했습니다. 머스크는 운전대(핸들)와 페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되는 '사이버캡'(CyberCab) 시제품을 선보였고 이 차량을 2027년 전까지 대량 생산한다는 목표와 함께 차량의 대당 가격이 3만달러(약 4200만 원) 미만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형태로 중앙에 대형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 차량에 구체적으로 어떤 자율주행 기술이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죠. 이에 대해 “테슬라가 어떻게 로보택시 서비스에 진입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나 회사가 직면한 규제 장애물과 이를 어떻게 극복할 계획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었
박정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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