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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김덕수·홍덕수·안덕수·나덕수, 어떤 덕수라도 될 것”
정치

한덕수 “김덕수·홍덕수·안덕수·나덕수, 어떤 덕수라도 될 것”

박정범 특파원
입력

국민의힘,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韓 “모두를 품고 승리에만 집중할 것”
“국민들 꽃가마 태워 번영하는 미래로”
“지난 일 잊고 경제와 개헌에만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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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회견 하는 한덕수 후보 -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긴급 기자회견 하는 한덕수 후보 -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6·3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입당과 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10일 “모두를 품고 끌어안겠다”며 “이기기 위해서라면 김덕수(김문수+한덕수), 홍덕수(홍준표+한덕수), 안덕수(안철수+한덕수), 나덕수(나경원+한덕수) 그 어떤 덕수라도 되겠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선출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을 열거하며 “그분들 모두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하셔야 할 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짧게 스쳐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러 나온 것이고, 그분들이 제 등을 밟고 다음 시대로 넘어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또 “우리 중 하나가 아닌 우리 경제와 우리 국민을 세상에서 제일 큰 꽃가마 태워 번영하는 미래로 나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정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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