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이번엔 작가로 만난다…17일 개인전 ‘익숙함 속의 낯섦’ 개최

가수 장혜진이 가을 감성을 담은 버스킹으로 노들섬을 물들였다.
장혜진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해 서울 노들섬에서 감성 짙은 버스킹을 선보였다.
이날 첫 무대를 맡은 장혜진은 가을에 어울리는 곡으로 자신의 대표곡 ‘아름다운 날들’을 소개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교수로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혜진은 무대에 앞서 제자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풍부한 성량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채웠다. 노을 명소로 손꼽히는 노들섬의 풍경과 장혜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후배 가수들과 함께한 듀엣 무대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HYNN(박혜원)과 부른 데이식스의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스)’에서는 두 사람의 시원한 가창력과 어우러지는 음색이 돋보였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보컬로 듣는 즐거움을 전했다.
김재환과는 ‘술이 문제야’를 함께 부르며 한층 짙은 감성을 선사했다. 장혜진의 애절한 목소리와 김재환의 섬세한 표현이 만나 곡에 담긴 이별의 감정을 풀어냈다. 장혜진은 솔로부터 듀엣까지 곡마다 어울리는 음색과 감정선으로 버스킹 무대를 이끌었다.
한편 장혜진은 오는 17일 미술 개인 전시회 ‘익숙함 속의 낯섦’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로서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며 음악에 이어 미술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사진 =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유튜브 캡처, 갤러리세줄X갤러리파인즈 제공(전시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