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십센치), 팬콘서트 ‘THE MISSING TRACKS’ 성료…3일간 60여 곡으로 ‘사라진 곡들’ 소환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3일간 다른 구성으로 선보인 특별한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0CM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THE MISSING TRACKS: 사라진 곡들의 행방’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콘서트는 오랜 시간 공연장에서 들을 수 없었던 곡부터 한 번도 라이브로 선보이지 않았던 곡까지 10CM의 ‘사라진 곡들’을 추적한다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10CM는 매 회차를 각기 다른 하나의 사건처럼 구성하고 3일 모두 다른 셋리스트를 꾸려 총 60여 곡을 무대에 올렸다.
첫날 ‘CASE No.1009 : 10CM, 그 씁쓸함에 대하여’에서는 10CM 특유의 씁쓸한 감정선을 따라가는 무대가 펼쳐졌다.
10CM는 ‘새벽 4시’, ‘Rebirth(리버스)’, ‘일시정지’ 등 오랜만에 무대에서 꺼내 든 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둘째 날 ‘CASE No.1010 : Dreams Come True’는 10CM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텐텐절’인 10월 10일에 맞춰 팬들의 신청곡만으로 셋리스트를 구성했다.


사전 투표 1위를 차지한 ‘STAY(스테이)’를 비롯해 그동안 라이브로 만나기 어려웠던 피처링 참여곡들을 10CM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들려줬으며, 미공개곡 ‘Can't call you mine(캔트 콜 유 마인)’, ‘비가 오니까’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 ‘CASE No.1011 : Into Your 10CM’는 축제 같은 분위기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10CM는 ‘Into Your Summer(인투 유어 서머)’를 시작으로 ‘지금 우리 사이는’,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별자리’ 등을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무대를 즐겼다.
이어 공연 중 공개된 VCR에서는 그동안 찾아 헤맨 ‘사라진 곡들’이 사실 어디로도 사라진 것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10CM는 끝내 찾아낸 ‘사라진 곡들’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THE MISSING TRACKS’의 이야기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각기 다른 이야기와 셋리스트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눈 10CM가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사진 = CA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