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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줌인] "선배들의 발자취 따라 걷다"… 중동중·고 총동문회, 도심 역사 답사 코스 최종 점검

박진우 데스크
입력
수송동 옛터부터 남산 일석 추모비까지 중동의 혼이 담긴 종로 일대 답사...6·10 만세운동 100주년 맞아 의미 더해
윤형섭(78회) 학술위원장(가운데)

중동중고총동문회 학술위원회와 정보출판위원회가 지난 10월 10일(토), 중동 선배들의 숭고한 흔적이 남아 있는 서울 도심 답사 코스의 최종 점검과 홍보 영상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동문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답사 코스를 현장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이를 널리 알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답사단은 수송동에 위치한 중동고 옛터에서 출발해 조선어학회 터와 진단학회 터를 거쳐 6·10 만세운동 선창터까지 차례로 둘러보았다. 참가자들은 진단학회 터 표지석 앞에서 코스를 직접 발굴한 신희권(81회) 동문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이어 만세운동의 뜨거운 불길이 퍼져나간 청계천 관수교를 지나 남산에 자리한 일석 이희승 선생 추모비까지 걸었으며, 충무로에서 뜻깊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6·10 만세운동이 10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이번 답사가 지니는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참가자들은 답사 내내 각 장소의 역사적 가치와 중동과의 인연을 되새겼으며, 향후 제공될 안내 내용과 이동 동선, 소요 시간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영상 촬영을 병행했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윤형섭(78회) 학술위원장을 비롯해 한승훈(87회), 김보광(88회) 동문이 참여했으며, 코스 기획자인 신희권(81회), 김호현(77회) 동문이 함께 걸음을 맞췄다. 

 

또한 정보출판위원회의 김정연(87회) 동문과 사무국의 정진형(83회) 동문도 현장을 지키며 힘을 보탰으며, 모든 일정을 마친 참가 동문들은 밝은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윤형섭 학술위원장은 "이번 코스가 완성도 높은 답사 노트와 함께 활용된다면, 동문들이 자녀나 손주들과 함께 종로 일대를 걸으며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걷기 코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학술위원회와 정보출판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답사 노트'를 제작하고, 이날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동문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중동의 자랑스러운 발자취가 담긴 코스를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박진우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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