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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정용화, 작품 선택 이유는?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최애와 함께하는 상상’ 흥미로워.”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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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A+E Global Media
사진제공= A+E Global Media

라이프타임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정용화가 키스 불가 멜로장인이자, 음치 톱스타 역을 맡아 유쾌한 반전 연기를 예고했다.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연출 윤종호·이승훈, 극본 변상순, 제공 A+E Global Media, 제작 SYN&studio·피플스토리컴퍼니)는 치명적 하자를 지닌 멜로장인 남자배우가 자신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 믿는 수상한 여자와 만나면서 밑도 끝도 없이 시작된 전대미문의 예측불가 발칙 로맨스다.

 

3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오는 정용화의 작품 선택 이유도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최애 스타와 함께 한다’는 발칙한 설정 때문.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다니고, 직접 지켜주기도 한다는 테마가 흥미로웠다. 그래서 대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됐다”고 한다.

 

정용화가 연기하는 ‘엄태봉’ 역시 흥미로운 설정들로 가득하다.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 스타성을 모두 갖춰 ‘멜로장인’으로 자리매김했는데, 키스신을 절대 찍지 않는다는 아이러니한 철칙을 가졌다는 것.

 

게다가 음치라는 뜻밖의 허점까지 가졌다. “설정 자체가 너무 신선했다”라고 운을 뗀 정용화는 “나 스스로도 ‘이 캐릭터의 매력은 뭘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대본을 읽었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닮은 부분엔 연민도 느꼈다. “엄태봉은 자신의 일에 굉장히 프로페셔널하다. 일할 때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집에 와선 덩그러니 있다. 그런 부분이 닮았더라”라는 것.

 

이처럼 흥미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는 건 배우 정용화의 몫이었다. 그래서 키스신 없이도 멜로가 되기 위해 감정의 디테일에 집중했다.

 

정용화는 “엄태봉이 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해하고, 그 감정이 장면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눈빛과 말투,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 같은 디테일을 신경 쓰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뜻밖의 난관도 맞닥뜨렸다. 씨엔블루의 보컬 장인 정용화가 음치 연기를 해야 했기 때문.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부르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은 그는 “음정을 일부러 틀리게 불러야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믿고 듣는 보컬 정용화가 완성한 ‘음치 톱스타’의 열창은 엄태봉의 뜻밖의 허당미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정용화는 화려한 톱스타의 아우라부터 능청스러운 코믹함, 과거의 비밀로 인한 아픔까지 엄태봉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낸다.

 

여기에 자신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고 믿는 오해라(홍승희)가 그의 완벽했던 일상에 나타나면서 펼쳐질 변화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정용화가 완성할 유쾌하면서도 설레는 전대미문 발칙한 로맨스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이끌고 ‘유부녀 킬러’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윤종호 감독과 ‘닥터신’ 이승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A+E Global Media가 투자 및 배급을 맡은 작품으로,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오는 10월 24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티빙(TVING), LG채널(LG Channels), 해외에서는 아시아 대표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어크로스(ACROSS)를 통해 일본 대표 OTT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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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이, 너다#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