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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목격' 43년 차 언론인 손석희, 왜 정치 안 했을까? 그가 목격해 온 시대를 되돌아본다.

박영주 기자
입력

‘시대목격’이 늘 질문하던 언론인 손석희의 대답을 듣는다.

 

오늘(11일) 방송될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9회에서는 43년 차 언론인이자 20년 동안 신뢰하는 언론인 1위를 차지했던 손석희가 목격해 온 시대, 그가 마주한 세상을 뒤흔든 뉴스들을 되짚어본다.

 

먼저 손석희가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를 맡았던 시절이자 1988년 MBC가 공정방송 쟁취를 위해 첫 파업에 돌입했던 당시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손석희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이 가장 비겁했던 순간을 털어놓는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또한 1992년 MBC가 방송의 독립을 요구하며 파업했던 때의 생생한 이야기도 담긴다. 노조 집행부 대외협력위원회 부간사를 맡아 파업의 한가운데 섰던 손석희가 구속되던 상황, 상징적인 사진으로 꼽히는 푸른 수의 차림의 사진에서 그가 웃고 있는 이유를 전한다.

 

특히 2013년 JTBC로 이직하던 당시 심정을 털어놓는다. 위험 부담이 큰 선택이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손석희는 “제가 하고 싶었던 방송을 마지막으로 한 번 만들어보고 그때 접더라도 접자. 그것이 한 달 만에 접히든 1년 만에 접히든”이라고 답한다고.

 

낯선 방송사, 보도부문 총괄 사장이라는 자리에서 새로운 저널리즘을 제안했던 그의 행보도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더불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521일간의 현장 취재, 2016년 국정농단을 밝히는 결정적 단서가 된 최순실 태블릿PC 단독 보도 관련 비하인드와 과거 서울시장 출마설이 거론되는 등 정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음에도 언론인의 길을 간 손석희의 소신도 확인할 수 있다.

 

‘손석희의 대답들’은 오늘(11일) 밤 9시 10분 방송될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예고 영상 캡처]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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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대답들#손석희#시대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