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탄소중립 실현방향 수립’ 나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향과 종합계획 수립 전까지의 로드맵을 갖추기 위해 연구를 추진한다고 3월 22일 밝혔다.
국제사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조절하고 2015년 유엔기후회의에서 정식 채택된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을 법제화하고 있다.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제한한다는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하고 2050년에는 넷제로에 도달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IPA는 이번 연구을 통해 ‘인천항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항만분야 탄소중립 최신 국제동향을 수집하고 인천항 탄소중립 현황을 조사하는 등 청사진을 마련하고 향후 종합계획과 장기추진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IPA는 지난 2013년 ‘인천항 녹색항만 종합계획’을 시작으로 지난해 ‘IPA형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과제를 도출해 시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로드맵으로 친환경 항만 실현이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IPA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인천항 선박 육상전원공급시설(AMP) 확대도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화석연료 사용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선박 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천항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을 시행해 2019년 12월부터 작년 12월까지 13개월간 국내외 33개 선사, 1,444척의 선박 자율 참여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 디젤연료 예선을 LNG연료 추진 선박으로 대체하는 등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부사장은 “친환경 탄소중립 선도항만으로의 도약은 국제사회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인천항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